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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위안화 따라 하락 압력 증대…1,209.65원 5.9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9-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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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위안 환율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95원 내린 1,20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하락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이후 달러화는 코스피 상승 흐름까지 겹치며 한때 1,207원선까지 몸을 낮췄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1로 전월비 0.5p 상승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51.7)를 상회하는 것으로, 지표 발표 이후 달러/위안 환율도 달러당 7.17위안에서 7.16위안 중반까지 떨어졌다.
달러/원은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연동하며 하락 압력이 더해졌다.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은 달러당 7.0878위안이었다.
역내외 참가자들은 개장 이후 줄곧 달러 매도에 나서고 있으나, 1,210원선 아래서는 저가성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이슈를 뒤로하고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과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에 초점을 맞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 주식시장만 의미 있는 상승 흐름을 보여준다면 장 마감까지 달러/원은 1,210원선 아래서 가격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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