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세탁기, 스타일러, 오븐 등 순차적 탑재' LG전자, 생활가전 UV LED 살균기능 적용 확대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9-04 12:00

이번 달부터 UV LED 살균기능 명칭을 UV나노로 사용
자외선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유해세균 살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G전자 UV 나노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전자 UV 나노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적용했던 UV LED 살균기능을 다른 생활가전에 확대 적용한다.

현재까지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일부 제품에 UV LED 살균기능을 적용했고 향후 LG전자는 세탁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에 UV LED 살균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UV LED 살균기능을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UV LED 살균기능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화학물질 대신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친환경적으로 살균한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정수기에 탑재된 UV LED 코크 살균기능을 사용하면 정수기 코크를 간편하게 살균해 언제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에 탑재된 UV LED 기능은 1시간마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 외에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셀프케어(안심살균)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코크가 살균된다.

LG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Korea Conformity Laboratorie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Korea Testing & Research Institute), TUV라인란드(TUV; Technischer Uberwachungs Verein) 등 여러 인증기관에서 UV LED 살균기능의 효과를 확인했다.

인증기관들이 실험한 결과 LG전자의 냉장고, 정수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탑재된 UV LED 살균기능은 유해세균을 99% 이상 살균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UV LED 살균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이 기능을 ‘UV나노(UVnano)’로 사용하기로 했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로 아주 작은 세균까지 꼼꼼하게 살균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더해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