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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통주 온라인 판매량 369% '쑥'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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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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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추석을 맞아 전통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을 통한 전통주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터파크가 지난달 1일부터 31일 기준 전통주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6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명절 직전(8월26일~9월1일)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래 주류는 현행 주세법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금지돼 있으나, 전통주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정부가 국내 전통주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인터넷 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 이에 온라인 전통주 구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 시즌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전통주 카테고리 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 군을 살펴본 결과 막걸리(35%), 증류식 소주(19%), 과실주(19%), 약주·차례주(13%), 일반 증류주(10%) 등 수요가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제품군이 아닌 전통주 전체의 온라인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수미 인터파크 가공식품 담당 MD는 "전통주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이후 초기에는 정형화된 오프라인 구매 패턴으로 인해 수요가 미미했다"면서 "2년여가 지나며 구매 채널에 대한 인식과 구매 패턴 등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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