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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한국신용평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 (안정적)'로 상향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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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4 10:09 최종수정 : 2019-09-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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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한국신용평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 (안정적)'로 상향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한화건설이 약 3년 9개월 만에 신용등급을 회복했다.

3일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 (긍정적,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영 한국신용평가 선임애널리스트는 "한화건설은 트리플 B+ 등급이었지만 시장 아웃룩은 긍정적으로 평가됐었다"며 "실제로 한화건설은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했으며 영업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뚜렷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 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역시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BBB+)'으로 평가하고 있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연이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화건설은 작년부터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승 가승성을 높여 왔다.
한화건설, 한국신용평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 (안정적)'로 상향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 기준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양호한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달 공시한 2019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서 별도 기준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조8992억, 영업이익 16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등 해외사업 및 대규모 개발사업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회사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BBB+ 신용등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A급 건설사의 이자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화건설 측은 "이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상승은 한화건설이 9월 중 수요 예측을 진행할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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