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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10.40/1,210.80원…4.00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9-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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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0.60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5.60원)보다 4.00원 떨어진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뉴욕 금융시장이 전일 휴장한 탓에 시장 가격 반영이 미진한 것도 있지만,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역외 시장에서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밤사이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확산해 이날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 하락에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 시간)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8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비 1.1포인트 내린 49.1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51.3을 예상했다. 항목별로 신규주문지수가 50.8에서 47.2로 급락, 7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고용지수는 51.7에서 47.4로 내리며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속에 제조업 지표까지 악화되자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26포인트(1.08%) 하락한 2만6,118.0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0.19포인트(0.69%) 내린 2,906.2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88.72포인트(1.11%) 낮아진 7,874.16에 거래됐다.
한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98로 전장보다 0.06% 높아졌다. 99.2선에 머물다가,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 98.9대로 내려섰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3% 낮아진 7.1778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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