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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 회장 "태국과 새 밸류체인 만들자"...현대차, 태국에 친환경차 협력 제안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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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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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일 한국·태국 정상과 경제인이 모인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자, 바이오, 에너지, 물류, 차세대 자동차 등은 태국이 중진국을 넘어 선진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산업이자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지닌 산업"이라면서 "태국에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가치사슬(Value Chain)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개최한 태국투자청(BOI) 두엉짜이 아싸왓찐타찟 사무총장은 “태국은 스마트‧디지털 혁신 전략과 적극적인 지역 개발 정책 추진으로 새로운 경제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태국이 육성하고자 하는 첨단 산업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기업이 더 많은 투자와 협력에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문재인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사진=대한상의)

(왼쪽부터)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문재인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사진=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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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김용석 책임연구원이 '한-태 친환경차 분야 협력'을 주제로 양국간 친환경차 부문의 포괄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외에도 두엉짜이 사무총장이 ‘태국 4.0 정책 소개 및 투자 기회’를,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은 ‘신남방 정책과 한-태 협력분야 조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앞서 상의와 태국투자청은 양국 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양 기관은 경제·투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공동행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스마트시스템, 자도아 등 분야에서 기술협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양국 5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사장,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박근희 CJ 부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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