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 판매 중개 화장품 거래액은 전월 대비 27.8% 급증했다. 지난 3월 이후 매월 꾸준히 20% 이상 늘어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화장품의 해당 채널 거래량은 지난해 8월 23.5%의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매출이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35.0%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던 화장품은 올해도 20%가량 매월 거래량이 늘었다. 1월 33.8%, 2월 19.6%, 3월 30.2%, 4월 30.1%, 5월 30.1%, 6월 21.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7월 온라인 판매 거래에서도 전월보다 15.3% 늘었다. 지난 3월 13.8% 증가세를 보인 이후 4개월간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는 “배송 서비스 강화와 상품 기획전 등으로 인해 온라인 채널 서비스 부문 등이 성장했다”며 “이에 따라 화장품을 비롯해 전체 온라인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외에도 식품(35.9%), 도서·문구(20.4%), 생활·가구(15.3%), 서비스·기타(13.9%) 등도 7월 온라인 판매 중개 채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품목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