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은 26일 서울 세종대로 WISE타워에서 2019년도 ‘제3차 주택금융운영위원회’를 열고 콜센터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 자본금 출자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콜센터 고객상담, 채권서류 스캔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직 직원 147명이 전환절차를 거쳐 주택금융공사 자회사의 정규직원이 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 자회사는 10월 중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 직원들의 용역기간이 끝나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자회사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2019년도 2차 노사·전문가 협의기구’에서 전환 대상 용역직원들의 100% 동의로 자회사 설립 방식이 합의됐으며, 이달초 자본금 출자안에 대해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공사와 자회사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용안정성을 바탕으로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