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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 브랜드 'ev Most' 출범...고객 '행복경영' 실천할 사업 발굴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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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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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네트웍스가 전기차(ev)충전 브랜드 'ev Most'를 통해 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충전소에 기반한 연계 사업 확대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고객 중심의 전기차 충전사업 'ev Most'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부터 전국 15개 직영주유소에 100kW급 9대 50kW급 6대 등 총 15대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시범 테스트 등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충전요금은 kW당 173.8원이다.

SK네트웍스는 연내 총 30개소에 50여기 충전소 설치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ev Most 멤버십과 앱 기반 예약·결제·할인 연계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소 'ev Most'.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소 'ev Most'. (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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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전기차 충전 중 차량점검·세탁을 비롯해 휴식 등이 가능한 공간도 제공한다.

서울 영등포와 경기 수원 소재 SK네트웍스 주유소에는 셀프 빨래방과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과 중랑구 소재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는 충전 시간 동안 패스트푸드시설·편의점에서 가벼운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향후 ‘ev Most’의 인근 500m 내 맛집 추천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숨은 맛집을 탐방하는 등 식도락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차량 점검도 가능하다. 경기 소재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는 차량 충전 전후를 이용해 경정비 No.1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20년간 축적한 정비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비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 자격을 보유한 기능장과 기술 장인 등을 통해 타이어, 브레이크 등 주요 기본 점검을 시행하며, 연말까지 배터리 노후도 검사 등 ‘ev Most’ 전용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SK네트웍스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뭔가 ‘할 거리’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SK네트웍스 주유소이며, 간 김에 차량 충전도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관련 구체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 결과 주유소에서 차량 충전 시간 동안 정작 고객이 ‘할 거리’가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고객 중심의 행복경영을 펼치는 SK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맵, 지역 상권 등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SK네트웍스 주유소를 삶의 가치를 높이는 충전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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