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사진: MBC '공부가 머니')
이미지 확대보기22일 첫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가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공부가 머니' 방송을 통해 임호·윤정희 부부가 자녀들에게 34개의 학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호·윤정희 부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과정을 배우기 위함. 특히 임호·윤정희 부부는 "다들 집들도 그렇게 한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여기에 '공부가 머니' 스튜디오에서 임호·윤정희 가족의 VCR 영상을 분석 후 솔루션을 제시한 컨설턴트들에 대해서도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류지영 전문가 또한 "그러나 일반 학교에서는 아주 평균적인 아이를 위주로 수업을 한다"라며 "수학에 뛰어난 아이들은 지루해 한다"라고 주장했다.
교육컨설턴트 또한 임호·윤정희 부부에게 "대학이 원하는 등수 안에 들어가야 한다"라며 "상대적이지만 길을 많이 열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