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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조찬회동…DLF 우려 전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8-23 12:09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제외 모두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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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이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자영업자 업무협약식 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이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자영업자 업무협약식 후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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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조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윤석헌 금감원장은 DLF와 관련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등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여의도 호텔식당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정기적인 모임으로 DLS, DLF로 만들어진 긴급회동은 아니다. 지난 5월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과 정기적인 조찬 회동을 가지기로 한 바 있다.

회동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DLS, DLF 관련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5대 금융지주 중 DLS, DLF와 무관한 금융지주 회장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뿐이다. KEB하나은행은 투자자 중 일부가 중도환매를 결정하며 손실이 난 상태다.

우리은행은 독일국채금리와 연동된 6개월 단기 DLS 상품을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해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전체 판매금액 중 95.9%로 우리은행 4012억원, 하나은행 3876억원을 판매했다. NH투자증권은 DLS 발행했으며, KB자산운용은 DLS를 편입한 펀드를 판매했다.

키코공대위, 금융소비자원은 금융회사 CEO에도책임이 있다며 우리은행장, 하나은행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윤석헌 원장은 이번 DLS, DLF 사태가 금융회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 소비자에게 위험을 전가한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 보호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윤석헌 원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금융회사가 수익창출을 위해 금융소비자에게 위험을 전가한 가능성이 있다"며 "불완전판매 소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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