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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로 쑥쑥…3호선 녹번역 일대, 6935세대 브랜드 아파트 변모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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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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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e편한세상,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은평구 대표 주거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녹번 1-3구역을 시작으로 녹번 1-1구역, 녹번 1-2구역은 입주를 마쳤다. 현재 응암 2구역과 응암 1구역이 공사 중이며 이달 중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녹번역 인근 주요 재개발 구역. /자료=각 사

녹번역 인근 주요 재개발 구역. /자료=각 사


북한산 푸르지오(녹번 1-3구역)는 총 1230세대 규모로 2015년 7월 입주에 들어가면서 녹번역 인근 재개발 아파트 가운데 가장 입주가 빨랐다.

지난 해 10월에는 힐스테이트 녹번(녹번 1-1구역)이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매물이 귀해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올해 1월에는 래미안 베라힐즈(녹번1-2구역)도 입주했다. 1305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녹번역 인근은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전용 84㎡ 분양권 가격이 9억을 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아파트값이 9억을 넘은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입주할 때쯤 되면 10억선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며 “특히 녹번역 인근으로 나오는 아파트들은 역세권 아파트인 만큼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소형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라고 말했다.

이달 중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차 분양시 계획됐던 학교부지가 공동주택부지로 용도 변경됨에 따라 추가 분양하게 된 물량이다. 업계는 "일반분양 물량이 100세대 안팎으로 얼마 되지 않고 공급 면적도 선호도 높은 전용 44㎡와 전용 59㎡ 등 소형으로 구성돼 치열한 경쟁률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업계관계자는 "녹번역 일대는 지하철을 이용해 종로3가역과 경복국역, 고속터미널역 등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함에도 평가가 그리 높지 않았다" 며 "역세권이며 1군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입지인 만큼 녹번역 일대 가치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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