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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넥신, 툴젠 합병무산에 ‘하락’...“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신청 한도초과 때문”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8-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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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넥신

▲자료=제넥신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제넥신이 하락세다. 유전자 교정기술 기업인 툴젠과의 합병이 무산됐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제넥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1%(900원) 하락한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넥신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합병 계약 해제 사유가 발생해 툴젠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제넥신과 툴젠은 지난 6월 합병계획을 발표해 미래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유전자, 세포치료제에 필요한 중요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주식시장 침체가 합병의 발목을 잡는 주원인이 됐다.

제넥신 측은 “다만 툴젠의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어 계속적으로 툴젠과의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여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제넥신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항체융합단백질 제조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 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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