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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환경부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사업 연계 기회 제공”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8-07 15:47 최종수정 : 2019-08-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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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섭 SK루브리컨츠 대표(맨 왼쪽)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 지동섭 SK루브리컨츠 대표(맨 왼쪽)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환경부와 함께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국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대표가 시상자로 나서 5개 수상팀에 상패를 전달하고 상금으로 각각 100만~1000만원을 지급했다.

SK이노베이션과 환경부는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만들기 위해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무려 130개 업체 및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개의 수상팀은 ▲대상 ‘소무나’ ▲최우수상 ‘몽세누’ ▲장려상 ‘요크’ ▲장려상 ‘바라세라믹’ ▲장려상 ‘자연에버리다’가 차지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들을 물심양면 지원해 환경문제를 개선하는데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상 ‘소무나’는 정차 중인 냉동탑차가 시동을 켜두지 않더라도 냉동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냉동트럭의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 오염을 방지하며 향후에는 차량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친환경 운송 관리 플랫폼 등을 만들 계획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몽세누’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해 패션 의류를 만들어 원단의 65% 이상을 페트병에서 추출해 친환경 사업을 제시했다.

장려상의 ‘요크’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아프리카 빈곤층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바라세라믹’은 폐기된 광물찌꺼기를 재활용해 빗물이 잘 투과하면서도 튼튼한 보도블럭을 만들었다. 이어 ‘자연에버리다’는 분해가 잘 되는 쌀과 우뭇가사리로 내구성이 뛰어난 빨대를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과 환경부 양측은 이날 선정한 기업들을 향후 합심해 지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시상한 업체를 포함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사업 아이디어 중 사업성과 친환경 영향 등을 감안해 최대 3개팀을 최종 선발하여 사회적기업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업체에게는 각각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의 육성지원금을 주고 사업에 필요한 재무와 법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영역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도 연계해 회사를 빠르게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

SK이노베이션과 환경부는 지난달 24일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어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공동으로 육성하는 등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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