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시장 혼란에 비트코인 반사익…‘7% 껑충’ 1만2천선 근접(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06 10:20 최종수정 : 2019-08-06 14: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비트코인 가격 추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오름세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7% 가까이 올라 1만2000달러 선에 한층 가까워졌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암호화폐 시장이 반사익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 비트코인은 24시간전보다 6.5% 급등한 1만1795.02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강해졌다. 이더리움이 3.54% 상승한 232.30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0.48% 높아진 32센트, 비트코인캐시는 3.50% 오른 347.22달러 수준이다. 라이트코인은 2.37% 상승한 96.67달러, 이오스는 4.46% 높아진 4.4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는 0.28% 오른 1.01달러에 호가됐다.

미중 갈등 격화로 간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급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자산 시장 내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투자자들은 안전한 피난처로서 암호화폐 매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중국이 달러/위안 7위안선 상회를 용인할 뜻을 내비치자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즉각 지정했다. 미중 환율전쟁 우려로 역외 달러/위안이 7.12위안선을 넘나드는 가운데 이날 아시아 주가는 동반 급락 중이다. 일본이 2.6% 내리고 있고 호주와 한국은 2% 내외 하락세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