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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당국 경계심 불구 레벨업 지속...1,215원선 등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8-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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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오후장 들어서도 레벨업을 거듭하며 1,215원선 주변을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5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30원 오른 1,2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 뿐 아니라 시장참여 주체들 대부분 롱 포지션 구축에 나서고 있어 달러화의 상승폭 축소를 기대하긴 요원한 모습이다.
외환당국이 시장 레벨을 꺾거나 분위기를 반전 시킬만 할 시그널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점도 달러화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극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이상 시장에서 이렇다할 반전을 기대하긴 어려운 형국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달러 셀 사이드인 수출업체도 달러화 추가 상승을 기다리며 환전을 미루는 래깅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시장 수급 역시 달러 '사자'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진 상태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인터뱅크나 기업 뿐 아니라 심지어 개인까지 달러선물을 사들이고 있다"며 "미중 무역갈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지 않으면 시장의 롱심리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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