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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EN:TER’ 5일 오픈…“에너지 사업 활성화”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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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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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전력이 5일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EN:TER’를 오픈해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와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N:TER’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 플랫폼으로 한전의 새로운 에너지(ENERGY) 터전(TER)’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 ‘EN:TER’의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개요(사진=한전)

▲ ‘EN:TER’의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개요(사진=한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마켓 ▲전력수요관리(DR)마켓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으로 구성된다.
ESCO(Energy Service COmpany)는 노후화되거나 저효율인 에너지 사용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기 위한 투자비용을 조달하고 대체사업 이후 발생하는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DR(Demand Response)은 전력공급비용 절감 또는 전력계통 위기시 최대수요감축 등을 위하여 전력거래소의 지시에 따라 전기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경제적으로 보상받는 제도이다.

EDS(Electric Power Data Service)는 소비자가 전기사용량을 손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자신의 전력데이터를 사업자에게 제공하여 이종데이터 연결 등을 통해 창출된 새로운 서비스이다.

고객들은 ESCO를 통해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회사·공장·빌딩 등의 노후화 또는 저효율 에너지 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거나 DR을 통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또한 EDS에서 전기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하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서비스 사업자들이 소비자의 전력데이터와 이종데이터 연결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 ‘EN:TER’의 고객편의 서비스(사진=한전)

▲ ‘EN:TER’의 고객편의 서비스(사진=한전)

‘EN:TER’는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이외에도 이용 회원들이 에너지분야의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KEPCO 모바일 App 다운로드 ▲우리 동네 전기공사업체 안내 ▲분산전원연계정보 안내 ▲전력통계 ▲한전 특허검색 등 고객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EN:TER’는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EN:TER’에서 이루어지는 상담과 견적, 기업매칭, E-Store 개설 등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설비진단비용 등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 신산업 펀드 마켓 등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에너지 분야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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