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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9월 상장..."매주 만기 도래하는 옵션"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7-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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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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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후속조치로 옵션 만기를 주 1회로 하는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오는 9월23일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은 매주 목요일 만기가 도래하는 옵션으로, 기존 코스피200옵션 만기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짧은 잔존만기로 기존 월물옵션 대비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며, 특정 경제이벤트에 대한 정교한 위험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미국, 독일, 대만 등 해외 주요거래소에서는 위클리옵션이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상장방식, 행사가격 범위 등을 제외한 주요 거래제도는 기존 코스피200옵션과 동일하다. 매주 목요일에 다음 목요일 만기 위클리 옵션이 상장된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만기 위클리옵션의 경우 월물 옵션과의 중복 방지를 위해 상장하지 않는다.

행사가격 범위는 코스피200옵션 행사가격 범위의 2분의 1수준인 ATM±20포인트로 적용한다. ATM은 등가격(At The Money)으로 코스피200지수와 가장 가까운 행사가격을 의미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위클리옵션 상장으로 위험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투자기회 제공으로 옵션시장의 활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월물옵션 및 코스피200지수(바스켓)와의 연계거래 등 옵션 투자전략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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