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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30일 파업 찬반투표...하반기 '신차 모멘텀'에 변수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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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6 10:34 최종수정 : 2019-07-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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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30일 파업 찬반투표...하반기 '신차 모멘텀'에 변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조는 29~30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같은날 기아차 노조 역시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이 가결되면 중노위 조정과 여름휴가 기간을 거쳐 8월중순께 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현대기아차가 사실상 파업 국면으로 치닫으면서 차량 생산과 손실에 따른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둔화와 완성차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하반기 팰리세이드 등 미국 회복을 위한 핵심 신차 수출이 시작된 상태다. 기아차는 외부변수로 거둔 호실적에 감춰진 국내 부진을 셀토스·모하비·k5 등 신차를 통해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차, 30일 파업 찬반투표...하반기 '신차 모멘텀'에 변수
한편 현대차 기아차 노사는 올해 최대 65세 정년연장이 핵심쟁점이 되고 있다.

2022년부터 현대차에서는 국내 공장 생산직 직원의 정년퇴직이 매년 2500명 가량 예정됐다. 업계에서는 사측이 정년연장만큼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자동차산업 변화에 따라 필요한 구조조정과 급여축소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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