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수행하던 간편결제 기능을 넘어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파이낸셜 추진 과정에서 대출, 보험판매, 투자 중개 등 다양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적 검토와 영업채배에 집중할 전망이다.
네이버가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은 네이버페이 결제자 수가 1000만 명을 넘는 등 인기에 기반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기존 이용자를 기반으로 금융 생태계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칭 네이버파이낸셜 초기 사업자금은 전략적 파트너 미래에셋에게 5000억 원 이상을 투자받을 전망이며 초대 대표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가 겸직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