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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수익률 등 금융상품 비교 쉬워진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7-23 12:00

금감원 금융권역별 시스템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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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예시./사진=금융감독원

개편된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예시./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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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앞으로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이 수수료, 수익률 등 비교하기 용이하게 개편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핵심정보를 쉽게 접근하교 요약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금융협회 비교공시시스템을 표준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은 그간 각 금융협회별로 홈페이지에서 금융상품에 대한 회사별 정보를 비교·공시해왔으나 현행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은 정보제공 방식, 수준, 범위 등이 권역별로 달라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성이 낮았다.

수익률, 비용 등의 핵심정보가 산재되어 있거나, 단순 나열식으로 공시되고 있어, 금융소비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정보 제공을 위해 운용보고서 등 실질수익률 제공방안을 추진한 데 이어, 각 협회와 공동으로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편된 시스템에서는 금융상품별 특성에 따른 실질수익률 표시를 강화한다. 소득공제 등 세제효과를 반영하고 비용, 수수료 공시 범위도 확대된다.

비교공시 바로가기 아이콘을 신설해 모든 모든 금융협회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비교공시 시스템 바로가기 아이콘을 동일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바로가기 아이콘은 금융감독원 파인 사이트와도 연계된다.

핵심정보 대상 요약공시 화면도 신설된다.

비교공시 시스템 메인화면에 핵심정보를 요약화면으로 간결하게 공시, 공시 내용을 쉬운 용어로 순화할 예정이다.

맞춤형 검색 기능도 강화한다.

가입조건에 따라 동종유형 상품군을 추출해 핵심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맞춤형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

금융상품별 실질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적금 가입자가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할 경우 적용금리 및 중도해지 예상금액에 대한 공시 강화할 예정이다.

은행이 전월에 신규 취급한 대고객금리 정보도 추가 공시된다.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은 최소 2개 이상 기간 누적·연평균수익률을 공시하게 된다.

저축성보험 상품도 가입기간 별 해지 시 실수령액을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적립률 뿐 아니라 수익률을 병행 공시한다.

대출상품 근저당권 말소비용 등도 공시 항목으로 반영된다.

금감원은 각 협회 비교공시 시스템은 2020년 상반기까지 개편하고 내년 1월부터 개편된 시스템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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