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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추가완화 기대감 속 강세폭 확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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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오전 초반보다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

미연준 관계자 발언으로 추가적인 완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전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연내 추가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도 이날 강세 흐름 요인이 되고 있다.

금통위라는 큰 이벤트를 마친 주말 분위기지만 미국발 추가완화 기대감에 레벨 부담도 무시한 채 금리 레벨을 낮추고 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 10년 선물은 순매도 중이다. 오전 11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4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100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오른 110.83, 10년 선물(KXFA020)은 25틱 상승한 132.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2.5bp 내린 1.325%, 국고10년(KTB10)은 2.5bp 하락한 1.45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외국인 매수세로 1% 가량 상승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은 전일보다 7.9원 가량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반적으로 주식, 채권 등 자산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라며 "통화 완화정책이 시행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도 그렇고 오늘 한국장도 같은 방향성을 띄고 있다. 한국도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지셔닝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4분기 추가인하에 내년 상반기까지 한번더 인하할 것이라는 생각이 시장을 지배하는 것 같다"며 "이런 생각이 늘어나면 3년 금리는 나중에 다시 상승한다고 해도 우선은 1.30까지는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채권 포지션을 줄이는 것이 들고 있는 것보다 기회비용이 클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 금리는 선반영된 레벨까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번 금통위는 시장의 완승으로 귀결됐다. 이제 금리는 한은 총재가 아니라 시장이 결정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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