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에도 수급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듯하다.
19일 지준 증가요인으로는 재정 1.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공자기금 0.5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비경쟁인수 0.5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7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7조원 내외의 마이너스를 보일 듯하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27조원대로 확대될 수 있다.
전일은 재정 1.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통안채중도환매 1.6조원, 재정증권만기(63일) 2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6조원, 국고여유자금 0.4조원 등이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통안채발행(2년) 2.3조원, 재정증권발행(63일) 1.5조원, 한은RP매각(7일) 16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이었다.
당일 지준이 3.7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3.8조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콜 시장의 전반적인 잉여심리는 여전하면서 차입 또한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건보자금 이탈,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매수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수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2bp 오른 1.50%, 증권콜 시작 금리는 보합인 1.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9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500%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