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시장 격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초과 생산량이 17만 8천 톤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며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원농협은 지난 15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직원 1인당 양파 10kg 이상 구매를 목표로“범강원농협 임직원 양파 구매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업점별 자체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확대 운동을 전개해 나아 갈 계획이다.
또한, 7.18(목) 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개최하는 목요직거래장터에서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양파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양파즙 시음회를 여는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함용문 본부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농협 차원의 소비촉진운동은 물론, 양파의 경우 매년 가격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한 근복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