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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 가시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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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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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사진=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홈페이지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사진=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2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공모펀드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 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이 다음 주 열리는 금융위원회 회의를 거쳐 확정되면 사모펀드 운용사가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는 첫 사례가 나온다.

증선위에 사모펀드 운용사의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 인가 안건이 상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사모펀드 업계 1위 라임자산운용이 지난해 8월 공모운용사 인가를 신청했으나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 지투하이소닉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인가 심사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대우증권 출신인 황성환 대표가 설립한 타임폴리오앤컴퍼니로 출발했다.

이후 2008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사모펀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5월 말에는 공모운용사 전환을 위해 금융위에 금융투자업(집합투자업) 인가를 신청했다.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 요건은 자본금 80억원 이상, 일임사·운용사 경력 3년 이상, 2년 이상 기관경고가 없는 경우 펀드·투자일임 수탁고 3000억원 이상 등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 전환 이후 매년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하면서 운용자산 확장을 거듭했다. 현재 운용자산은 1조8000억원 수준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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