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과 인하가 맞섰던 가운데 한은이 작년 11월 인상 이후 8개월만에 인하로 돈 것이다.
미국 연준의 7월 금리인하 기정사실화, 한일 갈등 등으로 한은이 통화완화를 결정한 것이다.
3년 국채선물은 인하 발표 이후 10틱 가량 뛰어 110.70선으로 속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일 갈등이 첨예화되다보니 금리가 인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 그리고 총재 코멘트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이제 인하에 반대한 소수의견이 관심이다. 만장일치 인하일지, 1:5일지, 2:4일지 여부 등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