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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CIS 시장 치밀한 개척, 건설기계 판매 20% 증가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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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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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러시아 바이칼 호수 인근 석탄 광산 고객사에 공급한 80톤 초대형 굴착기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러시아 바이칼 호수 인근 석탄 광산 고객사에 공급한 80톤 초대형 굴착기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소련 붕괴후 독립국가연합(CIS) 체제를 구성했던 현지 건설기계 시장을 적극 공략한 덕에 올 상반기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0% 끌어올렸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CIS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어든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라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를 제외할 경우 판매량 증가폭은 전년 동기 대비 170%에 이르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카자흐스탄 현지 유력기업인 투르크와즈(Turkuaz)와 올 초 딜러십을 새로 맺은 뒤 지난 6월에는 두산 장비를 알리기 위한 고객 초청 행사도 열었다.

투르크와즈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유통과 건설, 공항운영부터 건설기계 및 농기계, 산업용 장비 판매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이다.

딜러십 체결 이후 투르크와즈를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된 두산 장비는 중대형 굴착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100여 대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 초 우즈베키스탄에서 47대 건설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CIS 시장 내 두산 장비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에서 강력한 딜러십을 중심으로 영업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IS는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으로 구소련 해체 후 연방을 구성했던 공화국들이 결성한 국가 연합체이며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등 1개 준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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