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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25주년 기념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공개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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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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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이 이번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넥슨)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이 이번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넥슨)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넥슨은 17일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8일 개막하는 기획 전시회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는 넥슨재단이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25주년을 맞이해 특별 기획한 것으로 온라인게임의 핵심 특성인 ‘참여’와 ‘성장’을 기반으로 한 전시이다.

관람객들은 온라인게임을 즐기듯 입구에서 ‘로그인’을 하게 되며 로그인 후 제공되는 ‘ID 밴드’를 활용해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체크포인트’에 태깅하며 20점의 전시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카트라이더’의 카트가 AR로 전시 공간을 누비는 작품과 ‘마비노기’ 속 NPC의 시선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 등 온라인게임 속 콘텐츠가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 색다르게 구현됐다.

‘로그인’은 넥슨 계정또는 게스트 계정으로 할 수 있으며 넥슨 계정을 사용할 경우, 전시 마지막에 전시 관람 데이터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본인이 즐긴 넥슨 게임과 관련된 각종 데이터도 확인 및 출력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는 이번 전시에서 유저 데이터 분석과 욕설탐지 기능, 시선추적 등 연구 중이거나 실제 적용 기술을 작품에 예술적으로 녹여냈다.

또한 인텔리전스랩스의 욕설탐지 프로그램인 ‘초코’를 활용해 욕설의 탐지 및 제거 속도를 반짝이는 빛으로 표현한 작품과 게임 속 서버 데이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작품 등을 통해 예술적으로 구현된 게임 속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넥슨 게임뿐 아니라 ‘단군의땅’과 ‘쥬라기공원’ 등 온라인게임의 태동기를 보여주는 영상을 비롯해 현시점에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연대기 등 온라인게임 25주년의 의미를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이자 현실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한 매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예술 콘텐츠로서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다양하고 성숙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부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게임의 기술적인 영역에서도 데이터가 게임과 어떤 방식으로 시너지를 내는지를 새로운 형태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는 온라인게임을 둘러싼 새로운 환경과 최신 기술 그리고 이번 전시의 관람객을 포함한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이어 온라인게임의 채팅 명령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슬래시(/)를 차용해 지금까지 온라인게임을 즐겨온 그리고 현재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든 플레이어들을 소환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는 7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40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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