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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상반기 결산 명품 세일 돌입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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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6 18:22

정기 세일 끝나고 명품 세일 진행
해외 패션 브랜드 중심 최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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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상반기 결산 명품 세일 돌입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16일을 시작으로 상반기 결산 명품 세일에 돌입했다. 휴가철 맞이 정기 세일이 끝나자마자 해외 패션 브랜드 제품 판매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롯데 '해외 명품 대전', 5개 점포서 진행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해외 명품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명동 본점과 잠실점에서 오는 21일까지 6일간 1차 행사를 진행하며,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본점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대구점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터미널점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30~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 명품 의류 물량을 대거 확보하고 지난해까지 2~3개점포에서만 진행했던 점포를 5개점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해외 명품 대전에서는 '마이클코어스', '발리', '에트로' 등의 명품 잡화 브랜드와 '겐조', '센존', '에스카다',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명품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명품 모피 브랜드인 '사바티에', 명품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 '노비스' 등 역시즌 상품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아타', '쥬세페자노티' 등 명품 브랜드 스니커즈를 특가에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중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50만원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4% 증가했다. 특히 해외 명품 의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올랐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해외명품팀장은 "해외명품 매출은 전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해외명품 행사로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신세계·현대, 상반기 결산 명품 세일 돌입

■신세계, 단독 브랜드 중심 최대 80% 할인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이는 명품 할인 행사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본점에서 18~21일, 25~28일 두 차례 진행된다. 이어 센텀시티점(8월 1~4일), 강남점·대구신세계(8월 8~11일), 경기점(8월 15~18일) 등에서 열린다. 신세계는 단독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전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첫 본점 행사에서는 분더샵 여성·남성, 분주니어, 블루핏, 마이분 등 신세계 명품 편집숍과 델라라나, 일라일 등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에 나선다. 두번째 행사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 브랜드가 가세한다.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의 경우 스텔라 맥카트니, 아크네스튜디오, 드리스반노튼,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 등이 참여하는 분더샵 여성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제공한다.

분더샵 남성은 베트멍 리복 삭스 스니커즈, 미하라야수히로 스웻셔츠, 드리스반노튼 셔츠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아동복 '분주니어'는 최대 70%의 할인율을 책정해 스텔라맥카트니, MSGM, 폴스미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 편집숍뿐만 아니라 끌로에, 요지야마모토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가세해 해외 패션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세터 고객들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5개 점포서 이월상품 할인전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 이월상품을 한데 모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압구정본점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막스마라, 미쏘니 등 12개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질샌더 등 15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3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내달 중순부터는 12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전을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연다. 압구정점은 다음달 14~22일, 판교점은 다음달 14~18일,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은 다음달 21~25일에 열린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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