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모집 / 자료= 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7개 협회는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영업현장 등 다양한 매체의 허위·과장 금융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300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금융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8월 발대식에서 금융협회 공동 위촉장을 받고 내년 11월까지 15개월간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블로그 등 각종 SNS, 전단지, 현수막 등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허위 과장광고를 신고하고 금융광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고 광고물이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허위 과장광고로 판단될 경우 각 협회는 해당 금융사에 즉시 시정요구하고 주의조치와 필요시 제재 등 자율조치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위해 신고수당을 내용에 따라 5000원~10만원 차등 보상한다. 제재금 부과대상이 될 경우 포상금(30만원 이내)을 지급한다. 감시단 1인당 수당지급 총 한도는 올해말까지 10만원, 내년말까지 30만원이다.
내년 말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 10명을 뽑아서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각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