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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으로 시작, 3등의 속도' 오픈시그널의 8개 국가 5G 비교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7-15 09:18

아직은 미미한 속도 차이, 미국의 초고주파 전략 성공
2022년 전세계 10%가 5G 사용할 것, 에릭슨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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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평가 기관 오픈 시그널이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8개 국가의 4G, 5G 최대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한 자료. 미국, 스위스, 한국,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순/사진=오승혁 기자(오픈 시그널 자료 편집)

△영국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평가 기관 오픈 시그널이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8개 국가의 4G, 5G 최대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한 자료. 미국, 스위스, 한국,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순/사진=오승혁 기자(오픈 시그널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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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국의 5G 상용화는 세계 최초로 이뤄졌으나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8개 국가 중 일상생활 속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했을 때는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영국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평가 기관인 오픈 시그널의 조사를 통해 집계된 것이다. 현재 5G 서비스는 한국, 아랍에미레이트, 미국과 5개 유럽 국가, 즉 8개 국가에 서비스 중이며 미국의 실제 사용자 체감 최고 다운로드 속도가 1815 Mbps로 4G보다 2.7배 빨라 속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1145Mbps를 기록한 스위스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스위스 내에서 4G에 비해 2.6배 가량 빠른 것이다.

한편 3위를 기록한 한국의 5G 최고 다운로드 속도는 1071Mbps로 4G 최고 다운로드 속도인 619Mbps보다 약 450Mbps 정도 더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호주가 4G 사용자들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도리어 5G 사용자에 비해 빠르게 측정된 것을 제외하면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의 경우 아직까지는 5G와 4G의 속도 차이가 스페인의 경우 최하 6Mbps에서 다른 국가들 역시 최대 200Mpbs로 미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이 중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한국 및 타국과 달리 초고주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4월부터 6월까지 측정된 다운로드 속도 값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으로 오픈 시그널 측은 분석한다.

또한, 글로벌 통신기업 에릭슨은 2021년을 본격적인 5G 시대의 시작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말까지 글로벌 시장 5G 가입자는 11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2020년에는 7200만 명으로 증가하고 2021년에는 2억 2000만 명으로 올해에 비해 20배 가량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5G 사용자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여 애플은 이에 맞춰 2020년부터 5G 폰을 생산, 2021년에 대부분의 모델을 5G로 변경 및 출시할 것으로 예측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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