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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 자체 후광 뿜어내던 장면 "구마 장면에 효과+종소리 無"

신지연

sjy@

기사입력 : 2019-06-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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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사진: 영화 '검은 사제들' 스틸컷)

'검은 사제들' (사진: 영화 '검은 사제들' 스틸컷)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영화채널 CGV에서는 28일 저녁, 배우 강동원 주연의 '검은사제들'을 방영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사고 후 의문의 증상을 시달리는 소녀 영신(박소담 분)을 위해 구마에 나선 김 신부(김윤석 분), 최 부제(강동원 분)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지난 2015년 개봉됐던 '검은 사제들'은 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사제로 등장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게다가 작품 속 강동원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후광, 종소리 효과를 포착했다는 이들이 속출하면서 흥미로운 의혹이 불기도 했다.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에서 경건한 모습으로 구마 의식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많은 관객들은 그의 뒤에서 후광이 포착됐으며, 희미한 종소리까지 들려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은 사제들' 제작진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는 후광과 종소리 효과 및 특수 장치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방극장을 찾은 '검은 사제들'은 약 544만명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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