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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페이스리프트, 계약 1300대 돌파...부산공장, 판매 물량 위해 특근 돌입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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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4 13:45 최종수정 : 2019-06-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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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QM6. (사진=르노삼성)

더 뉴 QM6.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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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간판 모델인 중형SUV QM6 신차를 통해 경영실적 회복에 시동을 건다.

24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7일 공개한 '더 뉴 QM6'가 출시 1주일만에 약 1300대(LPG모델 포함) 계약이 이뤄졌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같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르노삼성 노사는 부산공장의 잔업 및 특근을 합의하며 노사 모두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14일 노조 투표에서 74.4% 찬성으로 가결된 '2018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하며 1년을 끌어온 갈등을 최종봉합했다. 조인식에는 신차 생산 기간 중 파업을 자제하는 등 내용을 담은 상생 공동 선언문 등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노사 상생선언식에 참석해 '더 뉴 QM6' 구매를 약속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앞으로 부산공장의 경쟁력 확보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 모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2018년 노사 상생선포식 및 임단협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2018년 노사 상생선포식 및 임단협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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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2018년 임단협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같은해 10월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해 이달 12일까지 파업을 이어왔다.

그 사이 르노삼성의 판매실적은 급감했다. 올해 1~5월 내수는 14.4% 감소한 2만8942대를, 수출은 45.6% 줄어든 3만8216대에 그쳤다.

QM6만 내수시장에서 고군분투했다. 같은 기간 QM6는 국내에서 23.8% 증가한 1만3061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더 뉴 QM6의 LPe 도넛탱크(왼쪽)과 프리미에르 트림 전면그릴. (사진=르노삼성)

더 뉴 QM6의 LPe 도넛탱크(왼쪽)과 프리미에르 트림 전면그릴. (사진=르노삼성)

더 뉴 QM6는 르노삼성 간판 중형SUV인 QM6가 출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한 모델이다.

특히 르노삼성은 LPG차 정부의 일반판매 전면허용 정책에 발맞춰 더 뉴 QM6에 QM6 LPe를 추가했다. QM6 LPe는 현재 국내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LPG SUV 모델이다.

또한 QM6에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추가했다. 전면 그릴, 사이드, 휠 등에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인 상품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주력 수출 모델인 소형SUV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 계약이 올 9월 완료된다. 르노삼성은 후속 모델인 준중형CUV 'XM3'의 유럽수출 물량 배정을 받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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