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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여의도 옛 현대증권 빌딩 매입 40여 년 만에 새 둥지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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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4 11:40 최종수정 : 2019-06-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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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코스콤이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별관(옛 현대증권 빌딩)에 새 둥지를 튼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별관을 코스콤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부국증권 본점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사이에 있으며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2만425㎡ 규모다.

현대증권은 지난 2014년 7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매각 후 재임대(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해당 건물을 810억원에 매각했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7월까지다.

현대증권은 2016년 KB금융지주에 인수돼 KB증권과 합병했다. 이후 지난해 6월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 통합 사옥을 마련했다. 증권 인력이 빠져나간 자리는 국민은행 아웃바운드사업본부, 기관영업본부 등 일부 조직이 입주해 사용해 왔다.

코스콤은 한국거래소가 지분 76.6%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1977년 9월 한국증권전산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후 40년 넘게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별관에 세 들어 있다.

코스콤은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여의도 내 사옥을 매입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새 거처를 물색해왔다. 이번 사옥 매입은 여의도 다수의 빌딩에 흩어져 있는 일부 부서를 한곳에 모아 근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코스콤은 KB증권의 임대차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21년 7월 이후 사옥 이전 작업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건물의 매입가는 1200억원대로 알려졌다. 이로써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4년 만에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전망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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