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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 “자체개발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2019 선전 무인기 엑스포’ 사로잡겠다”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06-20 12:21

1회 충전으로 2시간 날고 탈부착 쉬운데 온라인 주문 배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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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9 선전 무인기 엑스포’에 참가했다(사진=㈜두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9 선전 무인기 엑스포’에 참가했다(사진=㈜두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두산모빌리티)이 ‘2019 선전 무인기 엑스포’에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수소연료전지팩 등을 앞세운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고 20일 알렸다. 중국 시장공략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1회 충전으로 2시간 넘게 비행할 수 있고 연료전지 탈부착도 쉬운데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까지 현지 맞춤형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모빌리티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 자체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물론 중국 드론 업체와 공동개발한 DT20과 DJ25 모델도 선보였다. 여기다 중국 시장 맞춤형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활용도와 다양한 서비스를 시연 중이다.

두산모빌리티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담은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연료원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기존 배터리형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충전된 수소용기를 배송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두산모빌리티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수소용기 교체 및 수소 주문의 편의성 ▲중국 내 수소 공급 네트워크 및 신속한 고객 대응 체계 구축 ▲중국 업체 협력 통한 현지화 전략 등을 널리 알릴 기회로 삼았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드론의 본고장인 중국도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엑스포를 통해 두산의 연료전지 기술을 알리고 현지에 구축한 수소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9 선전 무인기 엑스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전시회이며 올해는 두산모빌리티와 함께 중국의 디제이아이(DJI)·올텍(ALLTECH)·조유에이브이(JOUAV) 등 전 세계 드론 제조사와 관련 기업 300여 곳이 참가한다.

두산모빌리티는 국내외에서 시범사업 및 실증 테스트를 거쳐 올 4분기 중 상용화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재 두산모빌리티 홈페이지 내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구입 고객에게 1년간 수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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