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미지 확대보기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등급, 부채 등 신청인의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맞춤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용과 소득이 낮고 정보가 부족한 서민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금융정보를 제공하여 서민들의 금융비용을 경감하는 등 유리한 대출을 선택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58개 금융회사와 실시간 전산이 연계되어 정책서민금융상품 및 일반신용대출 등 160여 개 상품 중에서 맞춤형으로 대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우대금리(0.5~3p%)도 일부 제공한다.
맞춤대출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 홍보강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5월기준 누계실적(1776억원)이 전년 동기(994억원)대비 79%(782억원)이상 증가하는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서민금융 현장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콜센터 운영을 ARS방식에서 직접 상삼사 연결방식으로 개선하고, 개인정보동의 방법과 금융회사의 대출가능 상품 일괄조회 등을 개선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고객의 평균 대출금리도 1.13%p 내려간 11.3%로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향후 맞춤대출 전용 앱을 개발하여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브랜드 개편 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 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규제샌드박스 시행에 따른 핀테크 업체들과 상호 협력하여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원장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대출상품 추천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목적에 맞도록 안전하고 올바른 대출정보 제공으로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