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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신탁운용, 룩셈부르크 오피스빌딩 투자펀드 출시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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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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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신탁운용, 룩셈부르크 오피스빌딩 투자펀드 출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룩셈부르크코어오피스부동산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 끌로쉬도르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빌딩에 약 91% 지분으로 투자한다. 현지 공모펀드 운용사인 라 프랑세즈가 약 9% 수준으로 공동투자하며 현지법인(SPC) 등을 관리한다.

끌로쉬도르는 룩셈부르크 정부가 도심지 초과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지역으로 벨기에·독일·프랑스의 통근로와 인접해 있다. 룩셈부르크의 고용인구는 약 41만명으로 이중 외국인 통근자는 약 19만명에 달한다.

투자대상 건물은 2034년 1월 말까지 딜로이트 제네럴 서비스가 100%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하다. 딜로이트 제네럴 서비스는 해당 건물을 모회사인 딜로이트 룩셈부르크 본사 통합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또 매년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라 임대료가 인상돼 배당수익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1.93% 수준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룩셈부르크는 전세계 유일한 1인당 국민소득 10만 달러 국가로 국가 신용 최고 등급 AAA에 해당하는 투자 안정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룩셈부르크의 오피스 거래 규모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풍부한 투자 수요로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6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다. 이날부터 24일까지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DB금융투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약 1385억원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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