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엔트리 SUV 베뉴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오는 7월에 출시되는 엔트리 SUV ‘베뉴’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이 달 2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 ▲스마트 ▲모던 ▲FLUX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베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로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됐다. 캐스케이딩 그릴과 사이드 캐릭터 라인,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스타일을 완성했다.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 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감각적인 개성까지 더했다.
‘베뉴’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맞춤 사양의 다양성도 ‘베뉴’의 강점이다.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FLUX 트림 ▲차량 IoT·PET·오토캠핑 등 다양한 TUIX 패키지 ▲세계 최초의 적외선 무릎 워머와 프리미엄 스피커 등의 TUIX 아이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로 ‘1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SUV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37명에게 선루프·현대스마트센스(후측방 충돌 경고 등)·드라이빙플러스(크루즈 컨트롤 등)와 같은 옵션 사양 무상장착을 지원하는‘옵션-Free’ 이벤트 ▲출고 후 3개월 간의 주행거리에 따라 에어컨 필터(3,000~5,000km) 또는엔진 오일(5,000km 이상) 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러닝카(Running Car)’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