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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이익 3000억 중후반대 머물 것”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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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9 10:54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 이익이 3000억원 중 후반대에서 4000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에 이를 것이란 예상치가 나왔다.

1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밑돌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대규모 투자를 집행 중인 배터리 부문이 내후년에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 상반기 동안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이 크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꼽았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업황 회복여력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그나마 디젤 이윤은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부터 친환경 선박연료를 쓰게 하는 규제(IMO2020) 영향을 받아 소폭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 부문은 현 시장 상황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헝리(Hengli) 기업에서 P-X 제품을 1분기와 2분기에 각 225만t씩 공급할 것으로 보이면서 P-X 제품 과잉 공급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헝리의 공장 화재 발생에도 불구하고 3개월 내 공장 복구가 가능해 생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중 무역 분쟁까지 장기화되어 화학제품 수요도 급감하고 있다.

배터리 부문은 2021년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까지 헝가리와 중국 등 생산능력이 20GWh를 갖추게 되면 손익분기점 달성이 예상된다. 2022년에는 60GWh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어서 2023년 이익률이 high-single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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