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아이, 사우스케이프, 에이플러스라이프, 소리대장간, 프리젠, 케이알투자증권 등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상장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8일 이들 6개사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신규지정된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137억원, 평균 자본금은 558억원이다. 이번 지정은 2018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K-OTC 시장에 올해 신규지정된 기업은 11곳으로 거래 가능 기업은 총 133개사로 증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K-OTC시장 거래기업 중 상장 및 상장 준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비상장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