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간 MOU 체결을 기념해 황국현 지도이사(사진 왼쪽)가 우흘라쩌 차관(사진 오른쪽)에게 새마을금고 철제금고를 기증하고 있다. /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MOU는 금융분야에서 저축중심 및 주민 참여형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미얀마의 경험 전수 요청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중앙회가 미얀마 농촌지역에서 추진해온 새마을금고 설립 전파의 연장선에서 체결됐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미얀마에서 농촌공동체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미얀마 농촌지역의 금융포용성 확대를 위하여 협력하고 있다.
주요 협력내용에는 미얀마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설립 정책자문, 관련법 및 제도 수립을 위한 기술적 지원, 미얀마 새마을금고 지원을 위한 중앙회 인력지원 협조 및 미얀마 정부의 사무실 지원 등이 있다.
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서민금융 추진 경험과 MOALI의 농촌발전 경험 및 농촌지원체계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호 협력기반이 마련한다는 포부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향후 각 기관의 특성을 결합한 사업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현재 22개까지 설립, 운영 중인 미얀마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이 지속가능한 금융포용모델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