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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G20 회동서 미중 협상 제 궤도 회복 기대 일축(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7 07:40 최종수정 : 2019-06-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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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회담을 앞두고 중국 관영매체가 대(對) 미국 보복조치가 일상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지난 15일 중국 관영 소셜미디어 계정인 타오란노트는 이같이 전하며, G20 회담 때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두 정상 회동에서 무역협상이 제 궤도를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일축했다.

타오란노트는 희토류 수출제한 등 동원 가능한 대미 보복카드 목록을 언급하며 “중국이 진정한 무역전쟁 준비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결단력과 역량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미 보복조치는 점차 일상적인 일이 돼 갈 것”이라며 “이후의 모든 보복조치는 좀 더 예측 가능하고 규칙에 기반한 일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대중 추가 관세 부과 문제를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00억 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두고 17일부터 7일간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를 만나 무역대화를 재개하는 데 동의할 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미국은 중국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결국 합의를 할 것이다. 그래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수천억 달러의 관세를 지불하게 될 터”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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