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로화가 마침내 한 고비를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환율 단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골드만은 “독일 자동차생산지표 개선 등 유로존 산업활동이 나아지고 있고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매파적 성향의 인물이 나오면서 금리전망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층 완화된 금융환경과 각국 재정부양책, 상당 규모로 급증한 유로화 매도포지션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오후 4시 기준, 전장보다 0.14% 낮아진 1.1319달러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