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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벤츠·BMW '고전' 렉서스·혼다 '약진' 폭스바겐 '기지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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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7 11:15 최종수정 : 2019-06-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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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벤츠·BMW 등 수입차 1·2위 브랜드가 올해 판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디젤 인증지연으로 인한 물량부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일본 브랜드의 약진은 계속 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1만9548대를 기록했다. 올 1월부터 5개월 연속 두자릿수 감소세다.

1~5월 누적 기준으로는 23% 줄어든 8만9928대에 그치고 있다.

브랜드별 5월 판매량은 벤츠가 6092대로 1위를 지켰다. 다만 벤츠는 1~5월 누적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한 3만4821대(점유율 29.8%)에 그치고 있다.
이어 BMW는 지난달 3383대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51.7% 줄어든 3만372대(점유율 26%)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반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일본 브랜드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렉서스는 5월 1431대로 3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올해 누적 7070대(점유율 4.6%)를 판매하며 32.7%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렉서스 ES300h(하이브리드)가 올해 4243대로 브랜드 전체 판매의 60%를 담당했다. ES300h는 수입차 판매량에서도 벤츠 E클래스 시리즈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랐다.
혼다는 지난달 1210대로 토요타에 이어 5위에 자리했다. 누적 판매량은 23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104%) 이상 성장했다.

혼다 판매량을 이끈 모델은 어코드 하이브리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올해 판매량은 1590대로 전체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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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지난해말 출시됐던 아테온의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난달 출고가 재개됐다. 아테폰 5월 판매량은 673대로 디젤 모델 가운데서는 판매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3307대로 59% 증가했다. 가솔린은 4% 증가한 1만26대를 기록했으며, 디젤이 49% 감소한 6019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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