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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클래스·스바루 포레스터 등, 다카타 에어백 리콜...늦장대응에 빈축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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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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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200 컴프레서. (사진=국토부)

벤츠 c200 컴프레서.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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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스바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7개 차종 4877대에 대해 리콜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2008년부터 2009년 생산된 벤츠 C클래스(C200 컴프레서, C220 CDI, C230, C63 AMG) 3204대와 09~12년식 스바루 포레스터·레거시·아웃백 총 1677대다.

이들 차량에는 이른바 '죽음의 에어백' 논란이 있는 일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됐다. 해당 제품은 에어백이 작동될 때 내부 금속 파편이 튀어 전세계적으로 사망·부상자를 내는 등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벤츠)과 17일(스바루)부터 무상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의 경우는 국내 다카타 에어백 리콜실적이 1.3%로, 19개사 평균 34%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벤츠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조속한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이번 리콜도 이뤄졌다.

또한 국토부는 스바루코리아에 대해 늑장리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스바루 본사는 지난해 11월 리콜개시를 공지했으나, 스바루코리아는 올 5월말에서야 국토부에 시정계획을 보고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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