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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하반기 석화-전지 동반 반등" 긍정 전망 부상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06-05 13:07 최종수정 : 2019-06-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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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이 올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ESS 리스크가 제거 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LG화학 기업분석 보고서를 낸 NH증권, 현대차투자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이 예상한 2분기 LG화학의 실적 평균치는 매출액 7조5808억원, 영업이익 402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다만 대산 NCC공장 정기보수와 ESS 충당금 등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던 전 분기보다는 개선된 실적이다.

19년 2,3분기는 NH 현대차 DB 키움 등 4사 예상 평균치. (자료=LG화학, 각사)

19년 2,3분기는 NH 현대차 DB 키움 등 4사 예상 평균치. (자료=LG화학,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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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LG화학 실적이 올 3분기부터 본격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바닥을 치고 있는 화학 업황은 3분기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퍼미안 분지에서 생산되는 셰일오일로 인해 원유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지 않겠느냐는 분석을 내놓으며 화학 시황의 단기 반등을 전망했다.

전지부문은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그동안 LG화학 실적 발목을 잡던 국내 ESS화재에 관련한 정부 조사 결과가 이달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화재 원인이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결론 내려지면 업계에 치명적이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올리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파우치형 배터리 롱셀 기술, 안정성강화분리막(SRS) 등의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수주 프로젝트의 대형화·플랫폼화에 따라 동사의 수주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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