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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벤처스, 현대렌탈서비스에 100억 규모 RCPS 투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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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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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사진 오른쪽)와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사진 왼쪽)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캐피탈 본사에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하나캐피탈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사진 오른쪽)와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사진 왼쪽)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캐피탈 본사에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하나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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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하나캐피탈은 4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벤처스와 신기술금융투자조합을 구성해 현대렌탈서비스에 100억원 규모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렌탈서비스는 이디야커피를 창업했던 가철 대표가 지난 2008년 설립한 회사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통적 생활환경가전 렌탈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제조사와 유통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생활가전 렌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현대렌탈서비스는 작년 63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20년 IPO를 계획하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플랫폼 기반 생활환경가전 렌탈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에 유한책임조합원(LP)로 출자한 하나캐피탈은 그동안 오토금융 기반의 리스·렌탈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중점을 뒀으나, 최근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강화 전략에 맞춰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하나캐피탈 대표는 “하나벤처스와 투자조합을 설립해 진행하는 첫 금융투자로 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캐피탈 비즈니스 영역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KT경영경제연구소는 렌탈시장 관련 보고서를 통해 생활가전 렌탈시장이 지난 10년 사이 약 8배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10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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