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30일 소액해외송금업 영업 현황을 발표했다.
2017년 7월 소액해외송금업제도 시행 이후 25개 업체가 기재부에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했다.
2018년 중 전체 당타발송금액 8억5400만 달러 중 국내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당발송금은 8억1500만 달러로 95.4% 비중을 보여 대부분을 차지했다.
송금건수 기준으로는 당발송금이 116만건으로 95.2% 수준이었다.
송금 건수도 작년 4분기 22만건에서 올해 1분기 55만건으로 24.6배 증가했다.
건당 평균 송금액은 올해 1분기 660달러로 작년 4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1분기 업체당 평균 송금액, 송금건수는 각각 1800만 달러, 27만건으로 각각 9.6배, 9.2배 증가했다.
국가별로 작년 당발 송금액 기준으로는 네팔 24%, 필리핀 19%, 베트남 12% 등의 비중이 많았다. 송금건수 기준으로는 필리핀 35%, 네팔 14%, 캄보디아 10% 순이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현장점검, 업계 간담회, 법규준수 교육 등을 통해 소액해외송금업자의 준법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전문외국환업무취급업자로서 소액해외송금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국민의 외국환거래 편익이 한층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