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전세계 투자적격 등급의 회사채 및 신용채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보다 높은 수익, 하이일드 및 신흥시장 채권보다 비교적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24일 종가 기준 종A1클래스의 수익률은 직전 3개월 2.67%, 연초 이후 5.02%를 기록했다. 2010년 6월 첫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약 50.03%다.
핌코가 운용하는 ‘PIMCO Funds GIS Global Investment Grade Credit Fund’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핌코는 지난 3월말 기준 총 운용자산 1925조 규모의 글로벌 채권 전문 운용사다.
은명종 ABL자산운용의 리테일담당 부본부장은 “당분간 세계 주식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으면서도 꾸준한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등급 회사채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달 환오픈형(언헤지형)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