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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다음은 누구?' KT, 6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그램 본격 가동...부사장 16명 대상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5-27 08:35

내년 3월 주주총회 전 회장 후보 심사대상자 보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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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는 황창규 KT 회장/사진=KT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는 황창규 KT 회장/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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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KT 이사회가 6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KT 또는 그룹사 재직 2년 이상, 부사장 직급 이상 16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인터뷰를 진행하여 지배구조위는 부사장의 역량을 분석할 전망이다.

PT를 통해서는 부사장들이 3년 동안의 업무 성과 및 2019년 업무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종합 평가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후보자들을 추린다.

동시에 지배위는 부사장을 대상으로 회장 선임 자격 및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2개월에 한 번씩 3시간 여 동안 진행된다. 이는 차세대 지도자 육성 과정으로 매년 시행될 것이라고 KT 측은 밝혔다.

부사장 15명은 지난 17일 광화문빌딩에서 시행된 첫 교육에 참석했으며, 금융계열사 부사장 1명만 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이러한 사전 교육과 인터뷰 등의 최고 경영자 양성 프로그램은 시행착오 방지와 글로벌 기업 CEO 후보 발굴을 위한 기반 닦기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르면 9월부터 헤드헌팅, 공모 등을 통한 사외 회장 후보자 군 또한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배위는 2020년 3월 주주총회를 2~3개월 앞둔 12월 또는 내년 1월 회장 후보 심사대상자를 회장 후보 심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는 회장 후보 심사위의 심사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되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KT가 201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것에 따라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 회장후보심사위, 이사회, 주총으로 단계화한 바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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